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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20:24

1년 넘게 만에 포스팅 낙서장

오랜만에 포스팅이지만 딱히 쓸 이야기는 생각이 안난다.
그냥 이것저것 끄적임.

1. 모커뮤니티게시판을 보다 작년에 YES의 새 앨범이 나왔다는 걸 알았다.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음악을 찾아듣는게 아니다 보니 정보에 취약하다.)
일단 궁금해서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아 듣는데 뭔가 이상하다.
자세히 들어보니 존 앤더슨의 목소리가 아니다.
아예 다른 목소리였다면 단박에 알아차렸겠지만 비슷하게 흉내내는 통에 긴가민가 했었다.
듣다보면 존 앤더슨의 목소리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든다.
(대외적인 탈퇴이유는 건강상의 문제라지만 불화설도 떠도는 듯...)
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앨범이다.
5개의 파트로 나눠진 대곡부터 스티브 하우의 클래식기타소품곡에 로저 딘의 커버아트... 옛 예스의 팬이라면 무언가 그리움을 느낄만한 구성.
그럭저럭 추천할만한 앨범.

2. 민주당 대표경선투표에 참여했다.
사실 난 진보신당 당원이지만(...) 민주당수뇌부가 조금이나마 개혁적인 인물들로 구성되어야 군소야당들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생각에 일단 참여했다.
어쨋든 올해 총선과 대선은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짧게 여기까지.

3. 아이폰4가 점점 느려지는 느낌이다.
OS가 점점 무거워져서인지 음악과 어플로 용량을 꽉꽉 채워서인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다음에도 익숙한 아이폰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용량은 무조건 큰 걸로 골라야겠다.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싸게 한대 구했지만 뭐랄까... 불편해서 잘 쓰진 않고 있다.
장점이라는 동영상이나 DMB는 거의 안쓰니 필요도 없고,  아무튼 나한텐 아이폰이 더 맞는 것 같다.
느려도 일단은 계속 써야지.

4. 최근에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으로 알고 있지만 3자의 시각으로 쓰여진 책이어서 나름 객관적인 시선에서 잡스를 보고 있다.
책을 읽고서 잡스에 대해 평하자면 "독선적이고 괴팍하지만 어떤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는데 천재적인 사업가","사람들을 자신의 주장에 빠져들게 하는데 엄청난 능력-책에선 현실왜곡장이라고 표현되어 있는-이 있는 사람"
인간적으론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최소한 어떤 나라의 기업가처럼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범죄자는 아닌 것 같다.
IT제품에 대한 애착만큼은 대단했던-비록 그게 주로 독단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5. 쓰긴 쓰는데 별로 쓸말이 생각이 안난다.
이래서 그간 포스팅을 못한 건가?
의욕이 생겨야 할텐데...

6. 오시는 분들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덧글

  • 초롱초롱 2012/01/09 22:16 # 답글

    벌써 1년인가요... 그새 저도 엎치락뒤치락 했습니다.
    1) 예스는 저도 소문만 듣고 구해볼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빨리 들어봐야되는데...
    2) 총선은 괜찮아 보이는데, 대선에서 엎어질 가능성이 보여 염려됩니다. 다들 열심히 해야 됩니다.
    3) 제 아이폰은 전화기 이외의 용도는 전혀 없습니다. 아, 얘들이 앵그리버드할 때 쓰긴 합니다.
    4) 서점에 갔다가 엄청난 분량에 기가 죽어 잠시 패스해 뒀습니다.
    5) 저도 항상 쓸 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포스팅이 한 달만입니다. 덧글이 하나라도 달리면 계속 쓰고 싶어집니다.
    6)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5150 2012/01/10 10:37 #

    아이폰 쓰시는군요. 사실 앵그리버드하기에는 화면 큰 태블릿이 좋습니다.
    이렇게나 찾아오셔서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가끔씩 포스팅해야겠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초롱초롱 2012/01/09 22:18 # 답글

    참, 오른쪽의 덧글 마지막 것 땜에 그러는데요... 코베인의 그 솔로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다들 좋게 보는 것 같더라구요. 도저히 이해 불가...
  • 5150 2012/01/10 10:39 #

    커트 코베인이야 음악적으로 대단한 인물이긴 하지만 그 곡의 그 기타솔로는 창의성도 감성도 없다고 생각해요.
  • 요로레히 2012/01/09 22:59 # 답글

    오랜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주당 정말 쉰내나는 인물들도 정말 많지만, 우리 동네도 결국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은 민주당 의원들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잡스 전기는 동네 도서관에는 들어 온 것 같은데 저도 함 도전해 볼랍니다~
  • 5150 2012/01/10 10:43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정마을은 여러모로 안타깝더군요.
    강자들이 약자들끼리 싸움을 붙여서 자기 실속을 챙기는 모습의 전형이랄까요.
    잡스전기는 솔직히 좀 지루해요. 가끔 나오는 잡스의 기행을 보는 재미정도?
    번역도 이건 딱 영어문장 번역한 거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조나쓰 2012/01/10 09:45 # 답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요즘 제 블로그 보면 잡담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절반을 넘는 듯. 걍 주절주절 쓰는 거죠, 뭐 ㅎㅎ
  • 5150 2012/01/10 10:44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일년이 넘어서 포스팅한 건데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맙네요.
    저도 잡담이라도 계속 남겨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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